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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면 뭐하나? ‘시도 때도 없이’ 금산군 소외시키는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금산군 정책적 배려하겠다는 약속 무참히 파괴

작성일 : 2022.08.31 10:52 수정일 : 2022.08.31 11:36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 남부출장소 금산군 유치 공약 행정상 로드맵 바꿔...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관련 금산군(군수와 부군수)과 금산군의회(7인의 의원) 그리고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지난 30일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충남도는 9월 15일까지 공모제안을 검토 후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PPT)를 통해 후보지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사실상 김태흠 도지사는 당선되기 전 공약사항을 정치적 고려 없이 후보지를 선택하겠다는 것.

 

남부출장소의 설치타당성과 입지적합성은 금산군이 가장 유리함에도 계룡과 논산의 반대 의견을 취합한 충남도는 입지여건 30%, 효과성 70% 등 평가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를 한다는 입장이다.

 

최명수 의원은 "사실적으로 남부출장소가 검토 및 발단된 이유는 도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금산이 있기 때문에 거론된 것이다"며 "금산군의 설치타당성과 입지적합성, 도지사의 공약사항 등 모든 것을 조합해 남부출장소가 금산군에 설치되도록 강력히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산군도 '효과성'보다 당초 취지를 바탕으로 '상징성'에 의미를 부여하겠다는 주장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적 소외감 해소, 금강 상류지역 개발 제한, 인구소멸위험지역의 위기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한 배려 및 균형개발 차원, 인삼 종주지로서의 위상 재정립 및 침체된 인삼산업 재도약을 위한 도(道) 차원의 지원 등을 제시하며 대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남부출장소 설치에 대한 부서 의견 및 금산군 행정수요 파악을 위한 의견 청취 등을 실시했다.

 

6월 16일에는 충남도 자치행정과 조직관리팀이 현지실사에 참여하고 다목적군민회관, 인삼약초건강관, 인삼관 등 사무실 적정 위치 물색 후 현지실사 방문지에 대한 건축물대장 및 도면 등을 금산군으로부터 제공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태흠 도지사는 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책자형 선거 공보에 윤석열의 공약 김태흠의 약속 힘쎈충남 VISION 5를 제시하며 금산·논산·계룡의 국방특화클라스터와 함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립 승격, 충남도청 남부출장소 설치를 금산군에 약속한 바 있다.

 

지금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김태흠 도지사의 당선인 공약을 조회하면 찾아볼 수 있다.

 

남부출장소에 관한 상황으로 모인 군의원들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언론인들은 "금산군은 남부출장소를 공모하는 것이 아니고 유치하는 것이며 충남도에 끌려갈 필요 없이 보이콧 작전도 필요하다"며 "금산군을 소외시키는 충남도에 대해 군민들의 여론을 고조시켜 충남도청을 보이콧하는 등 강력 대응도 방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금산군의회 심정수 의장을 비롯한 정옥균 부의장, 최명수, 송영천, 김기윤, 박병훈, 정기수 의원은 제294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금산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금산군민들과 함께 남부출장소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