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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우체국 이성우 집배원의 선행에 지역사회 ‘감동’

현금이 들어 있는 휴대폰 주인 찾아 주고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  

작성일 : 2022.09.28 11:39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다. 남에게 욕먹지 말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산다는 이성우 금산우체국 집배원의 말이다.

 

금산시대 사무실에 지난 14일 “너무나 고마워 지역사회에 소개를 하고 싶다” 며 집배원 이성우씨의 선행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중년 신사는 행복한 미소를 품고 있었다.

 

제보자 주모씨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원면 수당리 인근에 위치한 철물점에서 페인트를 사가지고 산악용 바이크를 타고 귀가를 하는 중에 휴대폰을 잃어 버렸다는 것을 확인 했다는 것이다.

 

오고간 길과 철물점 등을 꼼꼼히 찾아보았지만 결국 휴대폰을 찾지 못해 너무나 속이 상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휴대폰 케이스 안에 98만원의 현금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속이 상해 있었다는 것.

 

그러던 중에 집배원이 휴대폰을 습득해 제원우체국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휴대폰과 현금을 찾게 됐다는 것이다.

 

제보자 주모씨는 “98만원의 현금이 있었음에도 나쁜 유혹을 이기고 주인을 찾아준 금산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집배원 이성우(57)씨의 선한 선택을 하는 용기는 지역사회에서 칭찬을 받고 모범사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체국 집배원으로 27년째 근무 중인 이성우씨는 우체국집배원이 되기 전 즉 1990년 즈음에도 전세금 600만원을 잃어버린 분의 돈을 찾아준 사실도 있다.

 

때문에 책임감과 어려운 일도 솔선수범하는 모습 등으로 귀감이 되고 있고 천성이 착하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남에게 욕먹지 말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는 이성우씨는 손재주가 좋아 오토바이 오일교환, 펑크 수리 등을 직접 하기도 한다.

 

제보자는 “작은 사례를 하려고 해도 극구 사양을 해서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가운데 이성우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즐겁고 행복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군민 최모씨는 “쉽지 않은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집배원분의 아름다운 미담이 널리 퍼져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고 아이들이 보고 배워 행하는 참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